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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판 키우는 한중일 e스포츠 대회, IOC와 3N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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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2

정부가 신한류 사업으로 e스포츠를 내세우고, 그 첫걸음인 '한중일 e스포츠대회' 판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참여로 종합 게임행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회는 2021년 상해, 2022년 도쿄에서 개최가 거론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수림문화재단,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이름을 올렸다. 수림문화재단은 유진룡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표로 있다. 고 김희수 선생이 설립한 수림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원하는 단체다. IOC는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가리킨다.
 


정부는 본 행사인 e스포츠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한다. 부대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총괄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회원사 참여를 독려한다. 부대행사를 위한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펄어비스가 회의를 마쳤다.

부대행사는 한중일 e스포츠가 열리는 올림픽 공원에서 동일 기간 열린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만남의 광장, 한얼광장, 88잔디마당,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KT, LG U+ 등 통신사도 참여한다. 통신사는 부대행사에서 5G를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존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레트로, 아케이드, 콘솔, 기능성 게임을 전시한다. 게임 음악 콘텐츠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종목사와 연계해 전직 프로게이머 초청 대회, 연예인 및 아이돌 이벤트 매치, 아마추어 리그 등을 연다. 프로게이머 팬싸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게임사들이 IP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길 희망한다. 일례로 넥슨이 피파온라인4를 활용한 스크린 축구 부스를 운영하는 식이다. 다만, 넥슨은 확정된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까지 △넷마블 게임개발 직무체험 존 운영, IP 전시 △엔씨소프트 스푼즈 브랜드 판매 부스, NC다이노스 기반 스크린 야구 부스 운영 △카카오게임즈 프렌즈 게임랜드 운영, VR 놀이공원 체험버스 운영 △네오위즈 인디게임 네트워크 파티 △펄어비스 신작 IP 포토월, 검은사막 CM 찾기, 흑정령을 잡아라 △스마일게이트 청소년 1일 개발자 체험, 영국 BBC 교육재단과 협업한 코딩 챌린지, SGM 소속 청년 인디게임 시연회 등이 제안됐다.

 

게임문화재단은 설민석 강사와 김경일 교수가 함께하는 '게임의 역사와 창의적 인재'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 전환 개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원문링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4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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