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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플레이오프 징동, LGD 3:1 격파...2연속 결승 진출-롤드컵 진출 '쾌거'

  • 관리자
  • 2020-08-24


'스프링의 제왕' 징동이 다시 한번 결승 무대에서 TES를 상대한다.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4강 2경기에서 징동 게이밍이 LGD 게이밍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 TOP e스포츠와 스프링 결승전 리매치를 완성했다.

두 팀은 1세트 25분 전까지 킬과 오브젝트, 글로벌 골드에서 비슷한 지표를 보여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징동이 첫 번째 바론 사냥 타이밍으로, LGD '시예'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스틸에 성공했지만 안전하게 퇴각하는 데 실패하면서 LGD가 버프를 가져가고도 손해를 보는 구도가 나왔다.

 

27분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징동은 두 번째 바론과 드래곤의 영혼을 휩쓴 후 LGD의 본진을 초토화 시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일방적인 징동의 학살극이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5킬을 올린 징동은 '카나비' 서진혁의 이블린을 중심으로 적 챔피언들을 잘라내며 LGD가 힘을 쓸 수 없게 만들었다.

 

이블린은 라이너를 뛰어넘는 화력으로 LGD의 노림수를 모조리 꺾어버렸고, 24분 만에 추가로 한 세트를 따냈다.

완패 위기에 몰린 LGD는 3세트를 승리해 가능성을 이어갔다.

 

10분경 포탑 선취점과 함께 2킬을 따낸 LGD는 사이드 라인을 압박하며 조금씩 징동을 무너뜨렸다.

 

5번째 드래곤 타이밍에서 영혼 획득에 실패했지만 대량의 킬을 올리며 스노우볼에 가속도를 붙인 LGD는 32분 미드 한타 승리와 함께 영혼을 챙겨 승기를 잡았다.

 

결국 LGD가 바론 버프까지 두른 후 적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점령하며 1:2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4세트에서 징동과 LGD는 치열하게 대치하며 한 수씩 주고 받았다.

 

25분경 4번째 드래곤 타이밍에서 징동이 드래곤 스택을 맞추고 바론을 사냥해 주도권을 잡았다.

 

징동은 탑 라인으로 진격해 경기를 끝맺으려 했지만, '크레이머' 이즈리얼의 분투에 한 차례 공세를 접어야 했다.

 

33분경 '로컨' 진이 스카너를 마무리 하면서 에이스를 올린 징동은 그대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철거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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