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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e스포츠 베이징 이니셔티브" 선언…韓과 경쟁 격화

  • 관리자
  • 2020-08-18

작년 베이징 시의 E 스포츠 육성 계획 발표 이어 공산당도 나서
올해 상반기 매출만 약 24조원 규모...2021년 196조원 전망

 

【서울=뉴시스】지난 21일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의 e스포츠 페스티벌인 WCG 2019 Xi'an이 성황리에 마쳤다. 개최국인 중국인 금메달 4개를 가져가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중국 대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9.07.22. (사진=WCG 제공) photo@newsis.com

'e스포츠' 산업 육성에 중국 공산당이 전면에 나섰다.

세계적인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공산당의 푸화 선전 부부장이 지난 주말에 이른바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푸 부부장은 "우리는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사람들이 문화상품을 즐기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 변혁에 따른 황금기회이다.

e스포츠는 핵심적 신기술이 더 사용될 수있게 만드는 굉장한 수단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적극 지지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오는 2025년까지 햇수로 6년에 걸쳐 10조위안을 중국 경제에 투자하고 5G네트워트부터 인공지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내놓는 정부 계획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는) 중국 문화가 글로벌로 가는 대사가 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의 e스포츠 시장은 2021년에 1651억위안(약196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오는 9월 25~10워 3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하는 등 e스포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베이징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베이징의 게임 산업 규모를 1500억 위안(약 25조 원)으로 만들겠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산업단지 조성, 게임연구센터 건설, e스포츠 팀 육성 등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31일 발표된 올해 1~6월 상반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2.34% 증가한 1394억9300만 위안(약 23조711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온라인게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81% 급증한 1046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충격이 상당히 가해졌지만 이동제한과 봉쇄 등 조치로 인해 온라인게임은 오히려 수요가 증대하고 이용자가 확대하면서 실제 매출이 급증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중국 온라인게임 이용자는 1.97%, 1271만명 늘어난 6억6000만명에 육박했다. 국산 온라인게임은 1~6월 해외에서 전년 동기보다 36.32% 늘어난 75억8900만 달러(9조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주요시장은 미국, 일본, 한국으로 각각 28.23%, 23.26%, 9.97% 비중을 차지했다.

 

원문링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00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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