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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 LCK프랜차이즈 외부 심사위원으로

  • 관리자
  • 2020-07-29
지난해 3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연합뉴스

 

김용삼(사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년 프랜차이즈 외부 심사위원으로 들어갔다. 각축전을 벌이는 프랜차이즈 경쟁에서 보다 공정한 심사를 담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29일 정부부처와 e스포츠 업계 등에 따르면 LCK 프랜차이즈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김 전 차관과 경희대 A교수 등을 이번 프랜차이즈 외부심사 위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의 경우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무엇보다 문체부 재직 중 게임산업과 관련한 규제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에 비춰 프랜차이즈 신청 기업들을 공정하게 심사할 외부심사위원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지난 3월까지 공직자 신분이었던 김 전 차관은 당초 LCK 프랜차이즈 외부 심사위원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라이엇게임즈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 전 차관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프랜차이즈 참가 지원서를 제출한 21개 팀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검토에 들어갔다. 구단주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9월 말 프랜차이즈 참가팀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LCK 구조처럼 10개팀을 선정할 경우 단순 경쟁률은 2대 1이 조금 넘을 것으로 보인다. LCK 프랜차이즈 최초 참가팀에 이름을 올리는 데다 막판 대기업들과 손을 잡은 팀들까지 신청하는 바람에 라이엇게임즈로선 공정한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2&aid=000348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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