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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오를 4개팀 가려진 LCK, 마지막 1개팀은?

  • Admin
  • 2020-08-09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를 4개팀이 가려졌다. 이제 와일드카드전에 나설 5위팀 한 자리만 남았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KT롤스터가 한화생명 e스포츠에 1세트를 패하는 바람에,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T1이 지난해 스프링 시즌부터 시작해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8일 현재 1~3위를 달리고 있는 담원 게이밍, DRX, 젠지 e스포츠에 이어 T1까지 4개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 4개팀은 앞으로 3~4경기씩을 남기고 마지막까지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13승2패로 동률인 가운데 득실차에 따라 1~2위를 나눠 가진 담원과 DRX가 한발 앞서 있다. 남은 경기로는 DRX가 조금 유리하지만, 담원은 DRX에 득실차에서 6점이나 앞서 있기에 사실상 DRX는 담원보다 무조건 1승 이상을 더해야 정규리그 우승에 오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담원은 15일 팀 다이나믹스에 이어 20일 T1, 22일 KT 등 여전히 순위 싸움에 참전하고 있는 3개팀과 만난다. 반면 DRX는 이번 시즌 1승씩에 그치며 최하위권을 맴도는 한화생명, 설해원 프린스 등을 연달아 만나기에 2승은 손쉽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정규리그 최종일인 23일 만나는 T1과의 마지막 경기다. 즉 두 팀과 모두 만나는 T1이 리그 1위를 결정할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진출권인 5위 자리를 두고는 아프리카 프릭스, KT, 샌드박스 게이밍 등 3개팀이 겨루고 있다. 이 가운데 8승6패로 5위를 달리는 아프리카는 앞으로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더 거둘 경우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만약 T1(13일), 샌드박스(15일)전에서 결정이 나지 않을 경우 20일 KT와의 경기가 5위 결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일 끝난 LPL(중국) 리그에선 TES(톱 e스포츠)가 징동 게이밍과 13승3패, 득실차 +17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결과에서 승리한 덕분에 1위를 확정지었다. 스프링 시즌 1위팀인 IG는 3위에 그쳤고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8위권에 겨우 드는 실망스런 성적을 올렸다. LPL의 플레이오프는 13일 시작된다.

이밖에 LEC(유럽) 리그는 매드 라이온스와 로그가 12승5패로 동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끝나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팀인 G2 e스포츠는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다 막판 5연승으로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10일 엑셀 e스포츠와 시즌 최종전을 거쳐 3위 수성을 결정하게 된다.

LCS(북미) 리그는 팀 리퀴드가 14승3패로 이미 1위를 확정지었고, 12승5패를 각각 기록중인 C9과 TSM이 역시 10일 시즌 최종전에서 2~3위를 가릴 예정이다.

 

원문링크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08100100077980005089&servicedate=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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