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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소식
SNK 자금 유출 의혹 해명 사업 다각화 중 유망 IP 및 e스포츠 사업 투자 예정
- 관리자
- 2020-08-18

글로벌 게임업체 SNK인터랙티브가 일각에서 들리는 자금 유출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18일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의 판권(IP)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문화, 오락, 첨단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투자를 통해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SNK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당사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많이 있다”며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변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기회가 되면 IR간담회나 외부 행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IP 라이선스 사업에 의존하고 있어 개발비나 마케팅비가 크게 소요되는 여타 게임업체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중국 유수의 게임업체와 IP 라이선스 제휴로 캐릭터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텐센트 산하 게임 개발그룹인 티미 스튜디오가 현재 SNK의 ’메탈슬러그’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메탈슬러그 코드: J(가칭)’을 중국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는 지난 6일 텐센트게임즈의 ‘왕자영요’ 인기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와 콜라보를 선보였다. 자사 최신작인 ‘사무라이 쇼다운’에 ‘왕자영요’ 인기 캐릭터 ‘공손리’를 무료 배포했다.
이어 이 회사는 여러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고자 펀드를 설립하고 종핑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이번에 설립할 펀드는 문화와 오락, 최첨단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 유망 IP 및 M&A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그중 e스포츠 사업 투자가 구체적인 사안으로 꼽히고 있다.
원문링크 - http://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