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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스포츠 시장 저변 넓히는 싱가포르 창업가

  • 관리자
  • 2020-11-09
▲ 이반 예오 '에보스' 창업자 (사진=이반 예오 페이스북 캡쳐)

 

“게임은 이제 친구들끼리 함께 즐기는 사회적 매개체이면서 엔터테인먼트 활동 중 하나가 됐어요” 


싱가포르 출신 이반 예오는 지난 2016년 ‘에보스 e스포츠(이하 에보스)’를 창업했다. 에보스는 e스포츠(컴퓨터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팀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다수의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집 안에서 게임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수혜를 봤고, 게임을 제작하거나 관련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도 매출과 주가가 상승하는 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매체 채널뉴스아시아 등에 따르면 예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프로게이머의 플레이 영상 시청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동남아시아는 e스포츠 시장이 더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과거 게임 산업은 중독 문제가 제기되는 등 일각에서는 기피하는 시선이 더러 있었지만 최근에는 실력만 있다면 프로게이머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보스의 경우에도 가장 연봉이 높은 프로게이머는 한 달에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1246만원)를 벌 정도로 전문직이 부럽지 않다. 

 

▲ (사진=에보스 홈페이지 캡쳐)

 

그 중에서도 동남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전체 인구가 약 2억7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e스포츠 시장이 더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 에보스는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팀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20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예오는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많은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고 태국은 청년층의 구매력이 강하다는 특징을 보인다”며 “게임은 이제 친구들끼리 함께 즐기는 사회적 매개체이면서 엔터테인먼트 활동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예오는 에보스의 활동 반경을 e스포츠 시장으로 제한하지 않고, 영화와 음악 시장까지도 넓힐 계획이며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공포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비디오 게임에만 머무는 대신 영화와 음악 산업까지도 발을 뻗쳐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에보스는 시리즈A 투자에서 약 440만 달러(약 49억원)를 유치한 가운데 이 자금으로 더 유망한 프로게이머들을 모집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독점계약과 브랜드 관리,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문링크 - https://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870739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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